제주도, 2025년도 가축통계조사 발표

  • 등록 2026.02.04 16:14:17
크게보기

한우 감소, 돼지·닭은 증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가축통계 조사(2025년 12월 1일 기준) 결과, 돼지와 닭 사육은 증가한 반면 한우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 사육두수는 3만6천746마리로 전년 3만8천456마리에 비해 1천693마리(△4.3%)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인 한우 사육두수 조정 기조와 최근 3년간 사료비·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 누적,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조절 의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 사육두수는 53만5천33마리로 전년 대비 2만4천239마리(3.0%) 증가했다.
돼지고기 가격 회복과 함께 축사 시설 개보수·현대화사업 등 사육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가의 사육 의지가 회복됐으며, 출하 조절 및 생산성 향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닭 사육수수는 191만467수로 전년 대비 5만290수(2.7%) 증가했다. 이는 계란 가격 상승과 수급 여건 개선에 따라 산란계 입식이 확대된 결과로 판단된다.
말은 1만4천936마리로 전년 대비 159마리(1.1%) 증가했으며, 2025년 상세 통계는 한국마사회 주관 실태조사를 거쳐 2026년 5월 발표될 예정이다. 반면 꿀벌은 기후변화와 밀원식물 개화 불안정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564군(△1.0%) 감소한 5만6천114군으로 조사됐다.
젖소는 4천145마리(0.1% 감소), 육우는 818마리(1.7% 증가)로 나타났다. 유제품 수입 증가 등 낙농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사육 감축이나 축종 전환이 예상돼 향후 사육두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축종별 증감 요인과 경영 여건 변화를 분석해 수급 안정 및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대응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제주=윤양한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