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양봉산업 육성 위한 소통의 장 이뤄

  • 등록 2026.02.09 12: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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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과원, 청년양봉인모임 회원들과 간담회 개최
로열젤리·스마트양봉 등 생산·유통 사례 공유
“멘토 중심 탈피…청년 수요 반영, 교육 확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일 농과원 농업생물부 1층 중회의실에서 차세대 미래 양봉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양봉인 모임 단체인 꿀벌지킴터(회장 김명진) 회원들과 제3기 청년양봉인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청년양봉인 소통 간담회’<사진>를 개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양봉농협·(주)농심은 양봉농가 고령화가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양봉인 육성을 위한 ‘연구자-청년양봉인’ 결연식과 멘토-멘티지원을 통해 전문가 교육·자문을 다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세대가 양봉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현장 견학, 실무 역량 강화 등을 제공한다.
또한 ‘꿀벌지킴터’는 1981년생이하 국내 청년양봉인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이들은 꿀벌 보호 캠페인을 비롯해 밀원수 식재, 양봉산물 고품질화·대량생산 기술 습득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원 간의 소통을 통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양봉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양봉인’이 양봉업을 시작·운영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분야별 사례 발표를 통해 청년양봉인이 농업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장 경험의 고군분투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꿀벌지킴터 김명진 회장은 로열젤리 대량생산체계와 판매에 대해 ▲수벌 번데기 가공(신태환) ▲수정벌(꿀벌·뒤영벌,(김세정)) ▲꿀벌 카페 운영(정세현) ▲양봉 체험학습장 운영(윤정은) ▲스마트 양봉 기술(박연) 등으로 나뉘어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고 사업 전망과 발전 방향 등을 함께 공유했다.
지난해 제3기로 활동 중인 청년양봉인 윤현록 씨는 지난 한 해 활동을 돌이켜보면서 “멘토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보다는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니즈(로열젤리, 분봉, 꿀 다수확 등)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멘티가 원하는 관심 주제별 스터디그룹 형태의 수평적 소통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한상미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원론적인 교육보다는 교육대상자에게 맞는 적합한 교육을 추진해야 할 것 같다”며“ 소통을 중요시하는 청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해 기술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전반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제4기 청년양봉인 선발 및 발대식은 오는 26일 농과원 농업생물부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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