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1일 당초 13일로 예정돼 있던 가축시장 개장일을 설 연휴 전 출품농가들의 원활한 정산을 위해 이틀 앞당겨 개장<사진>했다.
경매에는 총 65두(수소 27두, 암소 38두)가 출품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두수가 1차 경매에서 모두 낙찰되며 높은 거래 열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수송아지 부문 최고가는 이영호 농가가 출품한 수송아지로 607만원에 낙찰되며 다른 번식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균 거래가격 또한 수송아지 471만원, 암소 416만원을 기록하며 지난달과 비교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관내 비육우 농가 뿐만 아니라 제주시 지역과 육지 상인들까지 다수 방문해 경매장은 시작부터 끝까지 활기가 넘쳤다.
최근 서귀포시축협의 가축시장에서 출품되는 번식우들이 꾸준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서귀포시축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암소검정사업, 뿌리농가 육성사업, 유전체 분석 사업 등 관내 암소 개량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송아지 부문 최고가 1, 2위를 동시에 기록한 이영호 농가는 “이처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서귀포시축협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 그리고 꾸준한 개량 사업 추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축협과 함께 더 좋은 한우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절을 앞두고 번식 농가들이 조금이라도 빠르게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개장일을 조정했음에도 많은 비육농가와 상인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축협은 암소 개량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농가들이 정성껏 길러낸 한우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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