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종 젖소 임실 보급 3년째…수정란 생산용 4마리 공급

  • 등록 2026.03.04 09: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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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현장 기술지원 정례화…유가공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조용민)은 지난 2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수정란 생산용 저지종 젖소 생축 4마리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지난 2023년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체결한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3년 차 사업으로, 지역 내 저지종 사육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생산성과 유가공 적합성을 고려해 유전능력평가 상위 20% 이내, 외모심사 80점 이상, 번식 상태 양호, A2 유전자 보유 등 기준을 충족한 우수 개체를 선발해 보급했다.

저지종 보급 사업은 2024년 생축 1마리와 수정란 30개 공급을 시작으로, 2025년 생축 6마리와 수정란 30개를 추가 지원하며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올해는 생축 4마리를 우선 공급하고, 오는 11월 수정란 30개를 추가로 보급해 지역 번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 현장 방문 기술지원을 정례화한다. 번식·사양 관리와 질병 예방 등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저지종의 안정적 정착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저지종 우유는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치즈와 발효유 등 유가공에 적합한 품종으로, 임실군의 유제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고품질 원유 생산 기반을 강화해 지역 유제품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김상범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장은 “생축과 수정란 공급에 더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저지종 산업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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