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가격에 품질 좋아 사양관리에 집중 가능”
한우에 인생 걸고 우직하게 한 걸음씩
전국 상위 근내지방도 3% 도체중 0.5%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북 정읍에서 한우 130두를 사육하고 있는 다산농장(대표 정충관)은 농협사료를 25년 이상 이용하며, 2024년 기준 연간 22두 거세우를 출하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사료를 100% 전이용하고 있는 다산농장 정충관 대표는 소 10두로 시작해 25년 동안 쌓아온 농장 운영의 노하우를 우수한 성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정충관 대표는 “그 중심에 농협사료가 있다. 농협사료는 먹일수록 진가가 나타난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양심적이다. 단가를 올리고 품질을 떨어뜨리는 곳도 있는데 늘 한결같은 품질을 유지해 주니까. 성장 시기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함부로 사료를 바꿀 수 없다. 털 색깔만 봐도 성장 상태가 눈에 들어온다. 적절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먹일 수 있어 사양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거다.”
2024년 기준 다산농장의 거세우 평균 출하 성적은 전국에서 근내지방도(7.8) 상위 3%, 도체중(557.9kg) 상위 0.5%, 등심단면적(108.5㎠) 상위 5%에 들었다. 두당 평균 경락가격은 2만10원(kg). 두당 1천116만4천원을 받아 같은 기간 전국 평균 840만8천원보다 연간 6천63만1천원의 추가 수익을 달성했다.
정충관 대표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농장 운영 원칙은 규칙적인 정량 사료 급여에서 출발한다. “잘 먹는다고 더 주면, 다음에 먹지 않거나 근지방이 두꺼워질 수 있다.” 정 대표는 거세우에 농후사료를 급여하면 사료비 절감 효과 대비 우수한 성적이 도출된다고 했다. 또한 라이그라스, 옥수수 등 영양가 높은 조사료를 자가 재배해 급여하고 있다. 아미노산, 포도당을 급여하면서 성장에 도움을 준다.
정충관 대표의 체크리스트는 철저한 개체별 기록 관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마릿수, 수정기록, 송아지 판매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칠판에 정리해 두고 있다. 등심단면적을 1순위에 두고 사양관리를 하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양질의 조사료 공급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바닥 관리도 중요하다. 여름에는 2개월 주기로, 겨울에는 15일 이내를 원칙으로 톱밥을 교체해 준다. 종은 정액을 활용해 우수한 개체로 개량해 나가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소는 나의 인생이다.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다. 한우업계가 힘든 시기인 만큼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우처럼 우직하게 걸어갈 생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