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이사장 송인택)는 지난 20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사계절 꿀벌목장’ 시범단지에서 ‘제5회 밀원숲 가꾸기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꿀벌의 주요 먹이원이 되는 밀원수(꿀샘식물)를 직접 심고 가꾸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꿀벌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ESG 활동 중 하나로 단순 식목 식재를 넘어 기존 수목의 생육을 돕는 보식(補植)과 거름주기 중심으로 운영되어 현장 실천형 ESG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일동제약, 대전대성고등학교, 양봉농가 등이 공동 참여했으며, 이번 참여 기관은 ‘관리 Zone’을 지정받아 밀원숲 조성과 관리 책임을 맡게 된다.
해당 행사에서는 ▲묘목 기증식 ▲기부금 전달식 ▲학생 홍보대사기여위촉 ▲천연꿀 성분검사 의뢰 퍼포먼스 ▲기념식수 ▲나무심기 및 거름주기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대성고등학교 학생 ‘홍보대사’ 위촉과 ‘제1회 천연꿀 대회’ 준비를 위한 샘플 검사 의뢰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다. 이는 국내 벌꿀의 품질을 국제 기준으로 검증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해당 샘플은 독일 Eurofins 시험분석 기관에 보내져 과학적 분석을 받게 된다.
송인택 이사장은 “밀원숲은 단순한 나무심기 활동이 아니라 꿀벌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기업과 기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이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원숲 가꾸기 행사는 지난 2022년 첫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5회를 맞았으며, 꿀벌 생태환경 보호와 농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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