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대체음료 영양 논쟁…미량영양소 격차 주목을

  • 등록 2026.03.26 0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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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요오드·리보플라빈 등 결핍 가능성 높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영양 취약계층, 균형 고려한 제품 선택이 중요

 

식물성 대체음료와 우유 간 영양학적 차이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타민과 미네랄 등 미량영양소 격차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여러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음료와 우유의 영양 성분을 비교해 본 결과 일반 우유는 단백질을 포함해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자연적으로 함유하고 있는 반면, 식물성 음료는 제품별로 영양 성분 편차가 크고 미량영양소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연구에선 식물성 대체음료 섭취시 미량영양소의 결핍이 인체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낙농매체 데어리리포트에 따르면 호주 맬버른대학교서 수행한 영양 모델링 연구 결과 식물성 대체음료를 우유 대신 섭취했을 경우 단백질보다 미량영양소의 부족이 악영향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 B12, 리보플라빈(B2), 요오드 등의 섭취 부족이 주요 리스크로 지목됐다.
고령 여성에서 리보플라빈 결핍 비율이 우유 섭취군보다 11% 높았으며, 비타민 B12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9%, 5~10%, 요오드 역시 각각 3%, 8%가 높았는데, 연구진은 “여성의 비타민 B12 부족이 우려된다며, 이 영양소는 임신 중 태아의 신경 및 뇌 발달과 인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결핍 시 발달 이상이나 저체중 출생과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물성 음료를 섭취 시 성장기 아동이나 노년층 등 영양 취약계층에서는 전체 식단 내 영양 균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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