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저탄소 인증축산물 학교급식 전국 확대

  • 등록 2026.04.08 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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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중심 한계 넘어 균형 잡힌 급식 전환…10개 시도 공급망 구축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저탄소 인증축산물의 학교급식 활용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친환경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한 급식 모델 확산에 나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급식 유통망을 보유한 ㈜팜스코와 협력해 저탄소 인증축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은 사양관리와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 가축 사육 전 과정에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일반 축산물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축산물로,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다.

그동안 학교급식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활용한 급식이 확산되면서 환경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저탄소 축산물 급식을 도입한 학교는 2024년 93개교에서 2025년 630개교로 크게 증가했으며,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정착된 사례가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서울과 경기 등 10개 시도로 공급 범위를 확대해 전국 단위 급식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적인 급식에서 저탄소 축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저탄소 축산물 소비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수진 원장은 “저탄소 인증축산물은 환경 보호와 건강한 식단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식재료”라며 “학교급식 등 다양한 소비처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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