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축사 등 재해 대비 전방위 점검

  • 등록 2026.04.08 09: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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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달 말까지 취약지역 집중 관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 분야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에 착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31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농산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와 함께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을 비롯해 과수원·하우스 등 원예시설, 축산 및 방역시설,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지 태양광 시설 등 농업 전반의 재해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노후 저수지 423개소에 대해 균열과 누수, 침하 여부를 확인하고, 배수장 1천470개소는 가동 상태와 인력 배치, 양수 장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원예 분야에서는 최근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 1천78개소를 중심으로 지주시설과 방풍망을 점검하고, 하우스 2천45개소에 대해서는 비닐과 골조 상태, 개폐 장치 등을 집중 확인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1천50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과 위험요인 제거 여부를 점검하고, 가축 매몰지 272개소의 유실 및 저장조 파손 여부도 확인한다. 과수화상병 매몰지 523개소와 ASF 차단울타리 구간에 대해서도 토사 유실과 지반 침하 등 위험 요소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산림 분야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1만3천459개소에 대해 낙석과 붕괴, 사방시설 상태 등을 확인하고, 산지 태양광 시설 1천319개소의 붕괴 위험 요소도 점검한다. 아울러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로는 퇴적토와 수초 제거 상태, 배수 기능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은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4월 말까지 1차 점검을 완료하며,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추진한다.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은 장마 시작 전인 6월까지 보완 조치를 마치고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장마 전까지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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