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대응 선제적 구매 전략 추진

  • 등록 2026.04.08 14: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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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협사료 운영협의회서 환율·원료가 상승 대책 논의
33만6천톤 계획 대비 16.4% 달성…“전이용으로 극복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 조합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은 지난 3월 31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수원축협사료공장 김승구 본부장이 사업 실적과 손익 계획, 원료 시황 및 환율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환율이 1천500원 이상 고환율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수입 원료 비중이 높은 사료사업 특성상 원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항로 우회 증가에 따라 보험료 상승 등 운임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료 원료 구매에 있어 주원료는 농협사료와 협의를 통해 분할 매수 및 베이시스 구매를 병행하고, 부원료는 조기 확보를 통해 원가 상승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환율 상승에 대비한 환리스크 관리 강화와 매입 시점 분산을 통해 원가 변동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원축협사료는 2026년 33만6천톤 생산·판매 계획 대비 2월 말 기준 5만5천63톤을 생산·판매하며 16.4%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제품 순매출액은 261억8천700만원으로 계획 대비 15.2%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원 계획 대비 8천2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축종별 판매 현황은 양계사료 5천767톤 10.5%, 양돈사료 7천148톤 13.0%, 낙농사료 3천754톤 6.8%, 비육사료 2만8천339톤 51.5%, 기타 1만55톤 18.3%로 집계됐다.
판매처별로는 축협이 3만6천264톤 65.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협 1천458톤 2.6%, OEM 1만3천304톤 24.2% 순이었다.
형태별로는 가루사료 1만3천110톤 23.8%, 펠렛사료 1만692톤 19.4%, 후레이크사료 2만9천202톤 53.0%, 크럼블사료 1천222톤 2.2%로 나타났다. 포장별로는 지대 포장 1만7천928톤 32.6%, 벌크 포장 3만7천135톤 67.4%를 기록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중동 전쟁으로 인해 사료산업 전반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사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여건이지만 양축농가의 경영 부담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사료공장 경영 역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참여조합의 전이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수원=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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