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농진청, 실험동물 위령제 개최

  • 등록 2026.04.30 0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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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시험법 확대 의지 강조…생명존중 기반 연구 윤리 다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이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실험동물의 희생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4월 24일 전북 완주 본원 동물위령비 앞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고 연구에 사용된 동물들의 넋을 추모했다. 위령제는 추념사와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농업과학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희생된 실험동물에 대한 감사와 책임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동물실험의 윤리성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연구 수행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 농과원 성제훈 원장은 “기관의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진행되고 있으며, 고통과 희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포 기반 시험법과 컴퓨터를 활용한 독성 예측 기술 등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확대해 실험동물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약 안전성 평가 등 연구 과정에서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윤리적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시험법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과원 성제훈 원장은 “실험동물의 희생을 잊지 않고 책임 있는 연구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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