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축산 AX시대 스마트축산 / 엠트리센 'AI 딥 시리즈’

  • 등록 2026.05.14 07: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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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초정밀 관리…양돈, 판을 바꾼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임신 판독부터 맞춤 급이까지…AI 분석 판단 ‘진짜 ICT’
데이터 연동 정밀사양 구현…PSY 향상·노동력 절감 실현

 

축산 AI 전문기업 (주)엠트리센(대표 서만형).

국내 양돈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스마트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엠트리센은 교배·임신사 부터 분만사에 이르기까지 농장 동선 전반을 아우르는 AI '딥(Deep) 시리즈'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이들 제품을 하나의 두뇌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AIONE(에이아이.원)'을 통해 단일 장비 수준을 넘어 '농장 전체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현실화하고 있다.

AIONE을 중심으로 장비 간 연동을 고도화, 교배·임신사의 체형 데이터가 분만사의 급이·모니터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 정밀사양' 체계가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교배·임신사 / AI 결정체 '딥소닉 & 딥스캔’

AI 모돈 임신판독 시스템 '딥소닉(DeepSonic)'과 AI 임신모돈 체형관리 시스템 '딥스캔(DeepScan)'은 번식의 출발점인 임신 판정과 체형 관리를 AI 기반으로 자동화 한 핵심 솔루션이다.

 

세계 최초로 AI 초음파 임신영상 판독 기술을 적용한 '딥소닉'은 이전까지 25일 전후로 이뤄져 왔던 임신 판독 시기를 교배 후 20~22일로 대폭 앞당겼다. 양돈장 50개소, 10만건 영상(모돈 1만두)을 재학습, AI 모델을 고도화 한 결과, 99%에 달하는 압도적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비생산일수 단축, 사료비 절감은 물론 외부 인력 투입 최소화로 전염병 유입 위험까지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초음파 엘리멘트를 128에서 192로 확대해 해상도를 비약적으로 높였을 뿐 만 아니라 등지방두께 측정까지 가능한 2-in-1 기능도 겸비했다. AI의 직관적인 영상분석을 통해 비숙련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딥스캔' 역시 세계 최초 기술로 3D 깊이 센서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모돈의 등각, 체장, 둔폭, 흉폭부터 등가체중, 지방총량까지 비접촉 방식으로 자동 측정한다. 임신 단계별로 목표 체형을 설정하여 AI가 사료 공급을 정밀하게 제어, 사산 위험 감소, 자돈 이유체중 증가, 난산 예방 등 번식 성적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 분만사 / 24시간 정밀관리 '딥아이즈 & 딥피드'

교배·임신사에서 시작된 번식 성과는 '딥아이즈(DeepEyes)'와 '딥피드(DeepFeed)'가 운영되는 분만사에서 결실을 맺게 된다.

두 제품은 분만 모니터링과 맞춤형 급이를 결합, 분만의 ‘골든타임’ 을 사수하고 자돈 폐사율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가운데 '딥아이즈'는 비정형 객체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AI 분만관리 시스템이다.

분만사에 설치된 카메라로 24시간 개별 모돈을 관찰, △산자수 자동 카운팅 △분만 간격 및 분만 시간 △모돈의 기립횟수 △초유 유효시간 등 핵심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해 관리자의 휴대폰으로 알림 전송한다. 특히 분만 임박 모돈의 경우 고통을 동반하며 기립횟수가 증가하는데, 딥아이즈는 이를 정확히 포착, 에너지 보충 및 호르몬제 투약 시점까지 사전에 안내한다.

이는 곧 분만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며 사산과 난산을 줄이고, 자돈의 초유 섭취 골든타임까지 지킬 수 있게 된다.

딥아이즈와 짝을 이루는 '딥피드'는 분만 모돈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맞춤 무제한 급이'를 구현한 AI 포유 모돈 급이 관리 시스템(3세대 스마트 자동급이기)이다.

 

모돈의 실제 섭취 수준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개체별로 급여량을 달리하되, 섭취 능력이 뛰어난 모돈은 한계 없이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설계, 포유량 확보와 자돈 이유체중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사료통 자동 세척 기능을 탑재, 위생과 노동력 절감을 동시에 해결하는 한편 스톨 뒤편에서 리모컨 조작읕 통해 1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엠트리센에 따르면 교배·임신사의 딥스캔과 분만사의 딥피드가 연동될 경우 PSY 1두 이상의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국내 양돈현장 입증

모돈 600두 규모의 신축 번식전문 농장인 경남 합천의 상진농장(대표 이상진)은 엠트리센의 딥스캔, 딥아이즈, 딥피드와 함께 실시간 농장 상황 파악 및 제어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 AIONE을 통해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에 돌입한 대표적인 사례다.

정밀경영을 통한 이유두수 14두 유지가 목표라는 이상진 대표는 “엠트리센은 단순히 데이터 수집 수준이 아닌, AI가 직접 분석하고 판단하는 진짜 ICT”라며 “AI가 일관된 기준으로 체형과 분만을 관리해 주면 관리자 경험으로 성적 기복을 최소화하고 상향 평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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