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베트남 축산이 뜬다<35>

  • 등록 2026.07.02 0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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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고층형 양돈단지 추진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스마트 관리기술 접목…미래형 양돈 시스템 검토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고층형 스마트 양돈 단지 도입 검토에 나서며 도시형 첨단축산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급속한 도시화와 높은 축산물 소비 수요 속에서 기존 소규모·분산형 사육 구조를 집약형 및 현대화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수도권 소비시장과 연계한 안정적 축산물 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미래형 양돈 산업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에서는 최근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고층형 양돈 및 자원 순환형 농업 구조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하노이시는 향후 소규모 축산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첨단 기술 기반 농장형 축산 확대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스마트축산과 순환형 생산 체계를 결합한 베트남형 도시 축산 시스템 구축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정밀 관리 체계와 현대식 생산 기반 시설 확대를 통해 생산 안정성과 식품 안전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닌시, 디지털 기반 관리 확대

베트남 북부 산업지대인 박닌시가 첨단 진단 기술과 디지털 기반 관리 체계 확대를 통해 축산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 하노이와 인접한 현지에서는 최근 생산 안정성과 식품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스마트 축산 전환 움직임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양돈 중심 축산 구조와 첨단 산업 기반을 연계해 ATSH(생물안전 축산) 중심의 현대식 관리 체계 구축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에서는 신종·재출현 질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Real-time 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 ELISA(효소면역분석법),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등 첨단 진단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축산업계는 이러한 기술 기반 관리 체계가 향후 베트남 축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닌시는 현재 첨단 축산단지와 집약형 생산 기반을 중심으로 스마트 관리 기술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질병 관리 체계 고도화와 함께 ATSH 실천 확대, 데이터 연계형 관리 시스템 구축, 현장형 기술 교육 강화 등이 병행 추진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북부권 대표 산업지역인 박닌시가 향후 스마트 축산과 디지털 기반 방역 관리 체계 확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경형 방역체계 고도화 안간힘

베트남 북부 접경지역인 라오까이시가 국경형 축산 방역체계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과 맞닿은 지리적 특성과 활발한 국경 교역 환경을 바탕으로 현지에서는 축산물 이동 관리와 국경 검역 기능을 연계한 선제적 방역 관리 체계 구축 움직임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ATSH(생물안전 축산) 기반 관리 체계와 현장형 감시 시스템을 접목하면서 북부 국경 지역 축산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에서는 ICT4Health 프로젝트 기반의 보건 정보 공유 체계와 국경 검역 협력 강화 방안, 현장 대응 역량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지에서는 국경 검문소와 비공식 이동 통로, 국경 장터 등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과 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동시에 기초 수의 인력과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보관·운송 등 실무 중심 교육도 병행되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라오까이시가 접경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방역 관리 체계와 ATSH 기반 축산안전 시스템 확대를 통해 북부권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yol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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