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양돈농가들의 후보돈 입식두수가 유의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후보돈 입식동향을 짐작해 볼수 있는 종돈(F1, 합성돈 포함)이동등록두수는 8만9천379두로 집계됐다.
10만3천530두를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13.7% 감소한 물량이다.
이같은 추세는 올 초 전국적인 발생 양상을 나타냈던 양돈장 ASF의 여파가 무엇보다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종돈업계 관계자는 “고병원성 PRRS가 후보돈 입식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지난해도 다르지 않았다”며 “더구나 돼지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대 뿐 만 아니라 도간 이동제한까지 이뤄졌던 ASF의 영향 외에는 후보돈 입식 감소를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이유는 찾기 힘들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ASF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서고, 위기단계도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양돈농가들의 후보돈 입식이 하반기들어 다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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