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2일 포천축협 대회의실에서 ‘한우 10개년 데이터 분석·현장 진단 설명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포천시 한우 사육농가의 지난 10년간 등급판정과 이력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사육 현황을 진단하고,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우 도체중과 등심단면적 등 4대 개량 항목의 등급판정 성적 변화 추이를 비롯해 경락가격에 따른 도축개월령 변화, 전염병에 따른 법정 살처분과 도체 품질의 상관관계, 우수농가의 등급판정 세부 항목 등을 분석했다.
또한 도체중량과 1+등급 이상 출현율 현황을 진단하고, 출하 시기 최적화와 지속적인 유전능력 개량을 통해 도체 품질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우농가들은 지역 사육 현황을 장기간 축적된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하고, 우수농가 사례를 바탕으로 농장별 맞춤형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축평원 김기범 서울지원장은 “‘소는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는 좋은 소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포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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