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신품종 현장 보급 확대 ‘속도’

  • 등록 2026.07.20 1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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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지역 적응성·생산성 점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이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발 중인 꿀벌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보급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보급 확대에 나섰다.

농진청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에서 ‘2026년 꿀벌 신품종 개발 공동연구 상반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꿀벌 강건 다수확 신품종 지역 적응 연구’와 ‘우수 꿀벌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의 상반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형질 특성과 현장 적용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토종벌 다수확 계통 신품종의 벌무리(봉군) 발육 상태와 질병 발생, 청소 행동, 꿀 수밀력 등 주요 형질을 평가하고, 토종벌 사육관리 기술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꿀벌 강건 다수확 신품종 지역 적응 연구’는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농업기술원과 예천군곤충연구소 등 국내 7개 기관이 참여해 오는 2029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로열젤리 생산용 신품종 ‘젤리킹’ 보급 농가를 찾아 사육 현황과 현장 적용 성과를 점검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이 2018년 육성한 품종으로, 로열젤리 생산성이 높고 벌꿀 수집 능력과 청소 행동이 우수해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수 꿀벌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은 국립농업과학원과 충남·전북·전남·경남농업기술원, 예천군곤충연구소 등 국내 6개 기관이 참여해 2029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 신품종의 현장 보급과 이용 확대를 통해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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