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 단위 염소 생산자 조직인 가칭 전국염소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지난 7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농업기술센터<사진>에서 전국 염소사육 농가와 관련 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생산자 권익 보호와 정책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생산자 조직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협회 설립 방향과 조직 구성, 창립 절차 등을 논의했다. 질병 관리, 유통구조 개선, 소비 활성화 등 산업 현안도 공유했다.
전영기 발기인 대표는 “전국 염소산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생산자들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염소산업 발전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창립총회와 법인 설립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전국 단위 생산자 조직인 전국염소생산자중앙연합회와의 역할 중복과 대표성 문제는 과제로 남는다.
새로운 협회 출범으로 정부와 관계 기관에 대한 정책 건의 및 대외 활동에서 생산자 대표 창구가 이원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향후 두 단체가 생산자 권익 보호와 산업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어떤 역할을 정립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할지가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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