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을 ‘국가재난사태’로 보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상 초유의 폭염이 계속되면서 국민의 일상생활마저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현 상황을 국가재난사태로 보고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필요한 조치를 빠르고 빈틈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폭염이 단순한 여름철 기상현상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야외에서 활동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도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제21회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도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논의하고 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한 범정부 대응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을 비롯한 인명피해는 물론 농축산업과 산업현장 등 사회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정부는 폭염을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농축산물 피해 예방 등 분야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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