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남지역의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측부터 현장 급수까지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을 가동하며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김인중 사장이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지난 4일 경남 창녕지역 가뭄 현장을 찾아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 이행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이 이날 찾은 창녕군 옥천저수지는 기상가뭄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저수율이 11.1%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는 평년 저수율의 13.4%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공사는 농경지에서 빠져나온 퇴수를 상류로 끌어올려 다시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한편 양수기를 설치·가동해 하천수를 농경지에 직접 공급하는 등 대체수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저수지 수위와 농업용수 공급 현황, 관정 등 대체수원 가동 상태를 살폈다. 이와 함께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의 이행상황도 점검했다.
김 사장은 “농업인이 가뭄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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