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정밀진단과 방역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도는 지난 8월 24일 장수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생물안전연구동 개소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생물안전연구동은 고위험성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는 전문 검사환경을 구축해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신속·정확하게 진단하고, 발생 초기 방역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방대섭 전북축산단체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생물안전연구동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과 도비 45억원 등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위험성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특수 밀폐·공조설비 등을 갖춘 전문 실험시설이다.
이번 연구동 개소로 동물위생시험소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정밀진단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독립된 전용 실험공간을 구축해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간 교차오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실험자와 주변 환경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부터 정밀검사까지 신속하게 연계하는 원스톱 검사체계를 구축해 진단 시간을 단축했다. 검사 결과에 따른 초동방역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장수=김춘우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