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원종)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 도내 양축농가에 소독용 분무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지사는 지난 ?일 대한양돈협회 김건태 회장과 유인종 충북도협의장 등 양돈관계자들과 면담을 실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는 우선 도 예비비 100%로 각 읍·면·동에 1백31대의 동력분무기를 가능한 빠른시간내에 제공할 예정으로 1억3천여만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지사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공무원들과 양축가, 양돈협회가 한마음으로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구제역과 관련 충북가축위생시험소 내에서 매일 CPX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