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미생물의 대사과정에서 발생되는 효소를 이용해 만든 천연항생물질이 각종 질병 치유에 효과가 좋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오 앤 그린택(대표 송시헌)은 3년 전부터 낙농가의 골칫거리인 체세포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는 친환경 제품인 ‘소마노’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송 사장은 ‘소마노’는 잠재성 유방염까지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낙농가들이 품질 좋은 원유 생산으로 수익을 증대시키고 있는데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소마노’는 천연약제 추출 물질에 유익미생물과 항산화물질, 간 기능 활성화 물질, 면역증강물질, 비타민제와 미네랄까지 함유한 제품으로 젖소에 급여시 체력이 증강되어 혹서기에도 생산성이 저하되지 않고, 비육우에 급여하면 육질개선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가축약품을 17년째 운영을 하고 있는 중앙가축약품 방홍강 사장은 체세포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중앙가축약품에서 만난 젖소 75두에서 착유우 36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지원목장 이호광 사장은 체세포가 30만이 넘어 3등급과 2등급에서 고심하던 중에 2003년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소마노’를 구입해 사용하고부터 체세포가 13만으로 낮아졌다고 한다. 명선네목장 염종수 사장은 ‘소마노’ 사용으로 2~3등급원유가 체세포 8만 미만으로 낮아지고 분만 후 케토시스 발생률이 적어지며 젖 내림 시간단축, 변의 상태 향상, 피부에서 윤기가 날 정도로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금현단지 아세아목장의 이민영 사장은 고교졸업 후 10년째 낙농업에서 사육두수는 전체 65두, 29두를 착유하고 있는데 밀크피드를 급여 후 유량이 증가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윤숙자 여사는 “왜 좋은 제품을 유가공업체 사료분사에서 적극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배경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체세포가 230만으로 아주 높은 젖소가 있어 도태시킬 생각이었으나 인근의 가축약품 에서 권장한 ‘소마노’를 용량별로 사용하면서 얼마 후 체세포가 13만으로 낮아줘 현재 착유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