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지난 19일 협회 회장단 · 도협의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돼지소모성질환에 대한 지역컨설팅 사업의 효율적인 전개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전 유성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도협의회장 중심의 컨설팅자문단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농림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컨설팅 자문단 구성 및 대상농장 선정을 도협의회장에게 일임하되 도협의회장이 컨설턴트로 참여. 관리 감독에 나섬으로써 신뢰도를 높일수 있는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또 컨설팅 결과 시설 개선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 농장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우선 배정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농림부는 돼지 소모성질환 발생농가 및 신고농가 2백호와 밀집사육 및 의심지역 농가 3백호 등 모두 5백호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컨설팅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컨설팅 농가에 대해서는 호당 3백만원씩(국비 50%, 자부담 50%) 지원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