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생균제연구회(회장 김수기)는 지난 9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생균제 업체와 관련 학계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모임을 가졌다. 김수기 회장은 “교육부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가축생균제연구회를 조직하게 됐으며 앞으로 생균제의 발전방향과 문제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조진국 박사(한경대학교 친환경농축산물연구센터)는 생균제는 가축사양에 있어 세계적으로 약 5백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가축의 질병예방과 내병성 증진을 통한 항생제의 대체품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생균제 회사들이 무분별하게 복제배양해 그 효과가 떨어져 결국 신뢰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생균제의 고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