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사료BU장 강신우 상무)가 농촌지역 고객자녀를 대상으로 최근 대전연수원에서 고객자녀 전산캠프<사진>를 운영, 또 하나의 고객서비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된 30명의 고객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고객자녀 전산캠프에서는 단체생활을 하면서 고객자녀라는 공동체의식을 다졌다. 특히 가져온 가족사진 50매를 직접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족앨범을 만들어 CD로 제작, 고객에게 봉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사료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삼양사가 기업이미지 제고방안의 하나로 전개하고 있는 Turn arround(고객을 되찾자)운동의 첫 작품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사료업계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참가자들은 첫째날 가족앨범 실습과 영화 상영에 이어 둘째날에는 대전 엑스포 꿈돌이 랜드에서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셋째날에는 제작한 앨범을 CD로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 추억으로 간직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총괄한 김백부장은 “처음에는 신청자가 얼마나 될지, 대상자를 어떻게 선발할지 걱정도 했으나 철원에서부터 강원도 도계, 경남 밀양에 이르기까지 신청자가 몰려 오히려 선발에 어려움이 컸다”며 “처음 행사로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