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경제사업 중심의 조합 및 조합원 육성 ▲조합 입지 유형별·품목별 특화 육성=조합 입지여건을 감안해 유형별 주력조합을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형조합은 산지브랜드사업 중심조합으로, 도시형조합은 판매사업 중심조합으로, 품목형조합은 축종별 계열체계를 구축한 전문조합으로 육성한다. 주력조합 육성목표는 올해 65개, 내년 80개, 2008년 1백개이다. 육성방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사업 경쟁력 제고와 성과중심의 자금지원체계 구축, 체계적인 채권관리를 통한 경제사업 건전성 확보를 통한 경영안정 도모 등이다. 육성지표는 지난해 적자 1백17억원이었던 일선축협 경제사업 손익을 올해 적자 70억원 규모로 줄이고, 2008년에는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이다. ▲지도사업 운영방식 전환=순수지도 보다 사업을 통한 지도체제로 점진적으로 지도사업 운영방식을 전환한다. 비용보다 매출발생 구조로 바꾸기 위해 지도사업을 축산기자재사업, 조사료 연합마케팅사업, 사료공동구매사업으로 전환하고, 양돈계약출하사업과 공동브랜드육성사업 등 사업연계도 활발하게 추진한다. 컨설팅 핵심 역량부문에 대해 점진적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해 나가는 한편 컨설팅 사업방식도 사업효과 중심으로 전환한다. 또 고품질 컨설팅을 위한 전문인력도 2008년까지 4백명을 육성한다. ▲미래 이끌 젊은 축산경영인 육성=농업계 고교 및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축산후계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학비 전액 및 일정액의 생활안정비를 지원하고 병역혜택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축산으로 귀농하는 젊은 인력을 위해 전문교육도 무료로 실시하며 성동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축산경영자금 지원방안도 적극 마련한다. 정부에는 축산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자금지원 및 육성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9. 신성장사업 발굴로 축산사업 활성화 ▲농축산 테마공원 개발=도농교류 및 농촌체험 행사를 통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협동조합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안성목장 부지 39만평 중 약 20만평에 내년 1월부터 3년간 2백6억원을 투입해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청정한 초원에 ‘농업과 생명’이란 주제 구성으로 체험, 교육, 휴양, 쇼핑,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가공원으로 개발컨셉을 잡고 있다. ▲남북 축산협력사업 확대=인도적 차원에서의 대북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한 단계 높은 경제교류협력사업으로 전환한다. 배합사료, 종돈, 동물약품 등에 대해 상호 호혜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축산분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사업 추진으로 대북접촉 창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축산물 수출 적극 추진=현재 일부 육가공품 및 돼지부산물 위주 수출에서 품목 및 대상국가를 다변화시켜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일본에는 정육 및 가열가공품 수출을,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에는 부산물과 종돈, 정액 수출을, 태국 등에는 간과 신장 수출을 추진한다. 10. 조직구조 합리화 및 인력전문화 추진 ▲중앙회 축산경제부문=축종별 계열화 조직체계를 구축한다. 사업간 유기적 연결기능을 강화하고 경영요소 계통 집중화, 계통 축산시설 운용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경영을 실현시켜 나간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축종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을 보강하고 도매 및 판매마케팅 조직확대, 위생 및 안전관리 조직 강화, 이력추적시스템 및 품질인증 담당조직 보강 등을 추진한다. 또 자연순환농업 담당조직 신설에 이어 위생안전관리 조직을 팀에서 단으로 확대하고 HACCP인증 컨설팅 및 담당조직, 그리고 연합브랜드 담당조직을 신설한다. 조합 특화사업 확대 및 규모의 경제실현을 위해 축산물 브랜드 연합조직을 강화하고 품목조합의 축종별 특화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지역조합을 품목조합으로 특화육성시키는 방안도 검토한다. ▲인력 전문화 추진=조합직원들의 경우 축산현장과 유통, 판매와 관련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키고, 중앙회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마케팅, 컨설팅 등 소비지 유통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하는 한편 자체 연수프로그램과 정부의 BK21 관련 서울대와 임직원 교육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가축개량과 수의사 등 전문기술인력 신규 구분 채용으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기존 인적자원의 효율적 운용배치를 위한 철저한 경력관리와 이에 근거한 인사운용을 실시한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