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단풍미인한우 “가을에 힘쓰네”

  • 등록 2006.09.28 1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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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매장 개장, 홈쇼핑 선물세트 인기

요즘 정읍단풍미인한우가 부쩍 바빠졌다. 분당에 전문 판매점을 개장한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는 TV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정읍단풍미인한우는 오랜 기간동안 차분히 준비하면서 브랜드의 기초를 닦았고 이제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정읍단풍미인한우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우협회 정읍시지부를 중심으로 한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 정태호·사진) 특유의 결속력 때문이다. 또한, 배합사료가 아닌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저렴하면서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발효사료를 급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대표는 “무엇보다 철저히 준비해 제대로 된 브랜드를 만들자는 것이 나와 회원농가 모두의 목표였다”며 “이제 그 결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급여되고 있는 발효사료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해 지금처럼 차별화되는 사료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읍단풍미인한우 발효사료의 급여결과는 놀라울 정도” 라며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출하한 227두에 대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등급이상이 73.1%, 1등급이상은 91.6%에 이른다. 두당 평균 경락가격이 1만7천458원/kg, 평균도체중이 4백5kg”이라고 전제했다. “이를 전국평균 단가가 1만6천4백63원/kg이고, 도체중이 3백80kg인 것을 감안하면 정읍 단풍미인한우는 두당 8만7천6백3원의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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