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단위 한우개량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행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에 지자체가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축산연구소 주최로 지난달 27일 충남 성환소재 축산연구소 축산자원개발부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단위 가축개량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김시동 박사(개량평가과)는 “농가보유 암소의 혈통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농가의 참여가 부족한 점, 지자체의 참여가 미미한 점 등을 빨리 개선하지 않고서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수소위주의 개량사업, 도종축장의 한우개량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수행돼 중도 탈락된 점, 체계적인 농가지원 부재, 농가의 낮은 개량사업 참여율, 가축개체식별번호의 부재, 축발기금의 축소, 질병방역비 등의 지출 증가로 한우개량사업의 문제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이를 위한 개선 방향으로 “현행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에 지자체가 참여하도록 하고 예산도 일부분 부담시킴으로써 기금축소에 따른 예산부담을 완화하고 지자체의 활성화는 물론 지자체 나름의 한우개량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토대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
축산연, 지역단위가축개량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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