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경분리 탄력 조정방안 검토”

  • 등록 2006.10.16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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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자립 가능성·자본 조달 등 감안…연내 정부안 마련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13일 “농협 신경분리의 시행시기 및 방법은 경제사업 독자생존 가능성과 자본금 조달 등을 감안,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현안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림부는 농협의 신경분리를 놓고 토론회 등 전문가, 농민단체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정부지원 및 법인세 감면 조치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연말까지 정부안을 마련, 국회에 보고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는 효율적인 신경분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경분리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다”며 “농협법 틀내에서 3개의 특수법인으로 분리함을 원칙으로 할 것”임도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지난 7월부터 실무기획팀을 가동하여 20여 차례의 핵심쟁점사항을 토의하고 있다”면서 “경제사업 독자생존을 위한 수익원 창출 및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필요자본금 추정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 및 장단점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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