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위기 기회로 삼아야

  • 등록 2006.10.25 1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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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한우농가 기술교육서 강조

【경남】 경남 울주군(군수 엄창섭)은 지난 23일 울주군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 교육장에서 엄창섭 군수를 비롯해 서우규 의원, 권영호 의원 및 관내 한우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한우사육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히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따른 한우산업의 대응책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및 기술제공과 함께 앞으로의 전망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수준높은 교육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엄창섭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의 체결 등과 관련해 국내 축산업은 날로 어려워져만 가고 있다” 며 “한우 농가들은 보다 발 빠른 움직임으로 미래를 대비해 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가들이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8일 울주 언양,봉계한우불고기 단지가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한우불고기 이미지 제고, 판매시설환경정비, 불고기 축제, 한우번식 기반조성 및 한우종축개량 등 차별화로 축산물 수입 자유화에 대응한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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