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 심각

  • 등록 2006.11.08 10:29:51
크게보기

방역당국, 9월 현재 전년동기 3배 확인

돼지유행성설사병(PED)으로 인한 피해가 심상치 않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에 따르면 지난 8월에도 충남지역에서 모두 2천1백두의 PED발생이 공식 확인됐다.
이에따라 올들어 9월까지 발생한 PED는 총 9천68두로, 3천71두의 발생이 확인된 전년동기 보다 무려 3배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
특히 PED가 성행하는 겨울철을 앞둔 시점의 집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 확인된 발생두수를 이미 능가한데다 지난 ’04년의 총 발생두수인 9천1백50두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반면 돼지오제스키병의 경우 9월 현재 2천2백27두가 발생, 전년동기의 3천6백90두에 비해 39.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돼지오제스키병은 지난 9월 경남지역에서 56두의 발생이 확인된 바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뉴스관리자 편집장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