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비료 점유율 10년새 88% 증가

  • 등록 2006.11.13 0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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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비료학회·농협, 흙의 날 기념식·심포지엄 개최

토양비료학회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농협 대강당에서 제7회 흙의 날 기념식과 제10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흙 살리기 운동,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오세환 농협중앙회 자재부장은 ‘흙살리기 운동 10년의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흙살리기 운동이 처음 주창된 96년 이후 범농업계의 동참과 협력으로 우리 농업·농촌을 살리는 확고하고 활기찬 흐름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발자취에 대해 설명했다.
오 부장은 “흙살리기운동을 통해 다양한 비료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비료사업량이 1.5배 증가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와 함께 국내 비료의 시장점유율은 원예용 비료가 96년의 46.1%에서 지난해 48%로, 유기질 비료는 96년에 0%에서 지난해 88%까지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곽한강 농업과학기술원 토양관리과장은 ‘토양자원의 환경친화적 관리와 활용방안’에 대해 최신 연구동향과 기술보급 현황을 소개했다.
장기운 충남대 교수는 ‘흙과 비료와 우리농업’이라는 제목으로 친환경 정밀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방법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장 교수는 “친환경농업을 위해선 작물별로 시비량을 준수하고 화학자재의 적정수준을 유지하며 농약 안전사용의 준수, 축산분뇨의 적절한 처리 및 재활용 등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규 한국자원환경공사 사업관리실 부장은 농촌 폐비닐 수거 활성화에 따른 흙살리기 효과를 발표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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