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돈육수입 대폭 늘어

  • 등록 2007.01.22 1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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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전년대비 21%…미국산 42%증가

지난 한해 동안 수입된 돼지고기가 21만톤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돈육수입량은 총 21만4백62톤으로 나타나 17만3천6백톤이 수입된 2005년에 비해 21.2% 증가된 결과를 보였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역시 미국과 캐나다의 약진이다. 지난해 돈육수입량의 무려 41.3%를 차지, 전년대비 4.8%P 증가해 거대 돈육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가운데 냉장육은 1만4백55톤, 냉동육은 20만7톤으로 각각 전년대비 62.9%와 19.6% 늘어났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모두 9만2천2백82톤 수입돼 전년대비 11.2% 늘었고, 전년대비 무려 77.7%의 신장세를 보인 목심은 4만4천1백21톤이 들어왔다. 특히 육가공제품 원료로 주로 쓰이는 앞다리가 고돈가 영향 속에서 무려 1백17% 늘어나 3만1천7백10톤이 수입됐다.
그 외 갈비와 등심, 안심 등의 부위는 보합 또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고, 기타 부위의 경우 2005년 2만4천4백톤에 비해 73.6% 줄어든 1만4천80톤으로 나타났다.
국별 집계에서는 총 6만톤 이상이 수입된 미국산이 42% 수출증가율을 과시하며 확고부동한 1위의 자리를 고수했고, 2위는 2만6천톤을 들여온 캐나다산이, 3위는 2만2천여톤의 칠레산이 차지했다. 벨기에산과 프랑스산도 차례로 뒤를 이었으나 모두 1만8천톤 가량에 그쳤고,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네덜란드산 등도 1만톤 가량을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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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경 ykd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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