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낙농사료들 편리성에 초점

  • 등록 2007.02.05 1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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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인 ‘여가 활용’ 욕구 맞춰 제품개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올해의 낙농사료 제품 트렌드는 어떨까.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편리성과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윤하운)는 이미 5년전에 ‘원샷’을 개발, 낙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뉴원’으로 업그레이드 해 새롭게 출시하면서 올해는 시장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해 ‘퓨리나 목장맞춤 티엠알’을 개발, 낙농인들의 입맛을 한층 돋우는 한편 티엠알 협력업체들과도 조인식을 갖는 등 시장 확보에 주효한 점을 살려 올해도 한층 탄력을 가한다는 계획이다.
선진사료(대표이사 이범권)는 2세들도 낙농을 하고 싶게 만드는 편의성에 초점을 둔 ‘SMP시스템캠펜’이라는 신제품을 지난해에 출시, 젊은 낙농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놓고 올해는 더욱 심장부를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낙농인들은 “목장을 잠시도 비울 수 없는 상황이 싫어 2세에게 목장을 물려주기는 커녕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갈등을 겪는 와중에 젖소와 사람을 함께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료가 나와 이제 낙농할 맛이 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배합사료업계는 “이처럼 여유시간을 갖기를 희망하는 낙농인들은 앞으로 갈수록 많아질 것”이라며 “낙농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젖소도 건강하게 잘 자라는 사료 개발에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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