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값 또 오른다

  • 등록 2008.02.18 1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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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가격 상승 여파 내달 2일 기점 6~7%선 인상키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경영여건 악화로 인상 불가피…특단의 대책 마련 시급

배합사료가격이 오는 3월 2일자로 또 오른다.
배합사료업계는 오르는 옥수수, 대두박 등 원료가와 해상 운임료 등을 견디지 못하고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평균 6~7%선에서 인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로써 사료가격 인상은 지난 2006년 11월을 시작으로 2007년 3월, 5월, 10월, 2008년 1월에 이어 이번이 6번째이다. 인상율은 총 36%에 달한다.
이에 대해 사료업계 관계자는 사료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축산농가에 부담을 너무 주게 되어 죄송할 따름이라면서 앞으로도 또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오르는 사료가격 때문에 축산을 포기할 지경에 놓이게 됐다며 이번에 인수위가 발표한 1조원 지원으로는 사료가격을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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