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은 최근 관내·외 축산물 급식을 하는 초·중·고를 방문, 결식학생들의 급식비용 2천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1천만원과 하나로마트 거래학교의 이용 장려금 1천35만원 등으로 마련됐다. 안성축협은 지난 96년 학교급식사업을 시작해 관내 20개 학교와 관외 10개 학교에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김상수 조합장은 “학교급식의 선두주자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은 협동조합이 책임진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