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에서 최근 질병과 가축분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농장 경영 중 발생되는 폐사축의 처리가 또 하나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주)태성기계(대표 김종화)는 2000년5월 26일 실용신안으로 특허를 받아 폐사축처리기는 원천 특허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주)태성기계 폐사축 처리기는 1세대용과 2세대용으로 구분하여 생산 공급하고 있다. 1세대는 1998년부터 생산하여 2000년에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국내 굵직한 양돈장에 공급되었었다.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기종으로 기존 소각방식에서 탈피하여 스팀방식으로 전환한 기종으로 140℃의 고온 고압으로 살균 처리하여 4시간 후 재활용이 가능하며 보일러와 처리탱크가 분리되어 있다. 2세대용은 직접가열식으로 농진청 축산과학원과 공동개발과 공동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1세대의 별도의 보일러를 처리탱크에 접목한 제품으로 처리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고 있다. 처리온도는 240℃로 처리되며 처리과정에서 스팀발생을 위한 용수가 적게 소모되어 응축수가 적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안전장치를 부착하여 내부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특성으로 내부 철판의 쇼트처리로 피막을 벗겨 상하도면 징크플라이마 내열페인팅으로 내구성이 높였다. 탱크의 고온 고압으로 몰리브덴강 사용과 단열재는 유리섬유와 내화시멘트를 사용하였다. 용접은 V커팅 용접으로 틈새 공기를 제거하고 X-레이 형 용접으로 용접부위 강화에 노력하였다. 뚜껑은 통 실링 접합방식으로 내용물의 누수를 방지하며 내부 탱크내부 압력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볼트타입 접합방식을 채택하였다. 현재 2세대용은 농협 영광 종돈사업소와 제주 농진청 난지농업연구소, (주)삼화육종, 부대농장, 한냉인티(주), 충무농장, 아람농장에 가동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