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산업 벤치마킹…한우 생존전략 모색

  • 등록 2008.03.26 13:13:30
크게보기

군위축협, 한일 공동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군위=심근수 기자]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지난 20일 경북 군위군 체육문화예술회관에서 한우농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FTA체결에 대응한 지역한우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일 국제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수태 경산축협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군위군과 한우협회 군위군지부, 목산한우연구소가 후원했다.
김진열 조합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위기의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사료 확보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급육을 생산해야 한다”며 “군위축협은 지난 2003년부터 한우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실시하면서 그 결과들을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부족한 조사료 확보와 농후사료비 절감을 위해 경종농가와 연계한 답리작 사료작물재배를 확대하고 TMR사료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세계적인 축우브랜드인 일본 화우산업을 벤치마킹해 새로운 한우산업의 생존전략에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마쯔나가목장 나오유끼 전무가 경영전략과 시스템을, 미스다 대동물진료소 가토 가이스케 수의사가 비육우목장의 주된 질병과 예방대책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 국장이 지역한우산업의 브랜드화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통역은 정근기 목산한우연구소장이 통역을 맡았다.
군위=심근수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