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0.5%…전체 암소 검사의무화 【전남】 전남도가 오는 2013년까지 소 브루셀라병 완전 근절을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연차별 방역지표를 설정해 추진해온 특별방역대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육우농장의 브루셀라병 감염율이 지난 2005년 1.78%, 2006년 1.69%에서 2007년 0.79%로 절반 이상 줄었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3월24일 현재까지 0.44%로 크게 감소했다. 전남도는 올해 목표인 감염율 0.50% 미만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10두 이상 사육농장의 암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검사대상을 올해부터 모든 농장의 암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가축시장 등에서 거래하거나 도축장에 출하하는 모든 수소에 대해 검사증명서를 반드시 휴대토록 했다.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소 브루셀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는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검사받은 소만을 구입하고 유산이나 사산이 발생할 경우 시군이나 축산기술연구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