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서 만난 일산구청 주민생활지원팀 김정윤(30)씨는 “긴급방제단 요원으로 양축농가를 순회하며 방문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설이 열악한 농장들이 너무 많았지만 생각보다 자체방역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시 긴급방제단은 지난달 1일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구성됐지만 최근 AI 확산에 따라 AI방제단으로 전환돼 예찰활동과 소독약 공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긴급방제단은 고양시 공무원과 고양축협 직원, 축산단체 관계자 등 3명 1개조로 5개조가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