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업계 영업인력 기근에 ‘허덕’

  • 등록 2008.08.18 15: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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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업 사양산업 인식 사료분야 진출 꺼려
교육시키면 타분야 이직도 횡횡 ‘골머리’

배합사료업계가 영업사원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축산업이 사양산업으로 인식되면서 이런 인식이 사료분야에까지 영향이 미쳐 사료분야에 진출하려는 신입인력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학부에서 축산 또는 사료분야를 전공했더라도 이 분야로의 진출을 기피하거나 아예 전공을 바꾸는 사례까지 생기는 등 이 분야에 진출코자 하는 인력이 많지 않은 상태.
이 때문에 배합사료업계는 신입 영업사원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입사해 영업활동을 하다가도 다른 분야로 아예 이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입사원을 가까스로 채용해 교육을 열심히 시켜놓으면 동종업종의 경쟁사에서 보다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을 해 가는 경우가 있어 이래저래 영업사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모기업 간부는 일정기간 동안 같은 업종의 타 회사로 이직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까지 만들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하소연하면서 동종업종에서나마 상도덕을 지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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