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한국농업대학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1기 한우 가치혁신 MBA 과정’<사진>을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한 ‘한우 가치혁신 MBA 과정’은 한우 전문가와 한우브랜드 조합을 초청해 명품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전국 최고명품브랜드의 신기술과 아이디어 등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학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선도할 전문경영인을 육성하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산업의 현재와 미래, 명품한우 만들기, 사료비 절감방안’ 등 5개 주제를 선정하여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전국에서 생산한 고품질 한우를 맛보면서 브랜드의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자대표도 참여하는 시식회도 펼쳤다. 야간에는 인근 찜질방을 빌려 MBA과정 전체가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열띤 토론을 통해 각 브랜드의 운영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했다. 김양식 농업대학장은 “제1기 한우 가치혁신 MBA 과정은 위기의 우리 한우산업이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수출을 위한 단일브랜드화도 논의되는 등 한우산업의 기본 틀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