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축산물 수도권 진출 모색

  • 등록 2008.09.01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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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태백축협-안양축협 자매결연…경인-강원축협 도농상생 합의 따라

[축산신문 ■삼척=김길호 기자]
 
- 자매결연 협약을 마치고 권우택 조합장(오른쪽)과 김진만 조합장이 기념 촬영을 했다.
【강원】 경인지역과 강원지역 축협들의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자매결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과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달 27일 삼척시 펠리스호텔에서 양 조합 임원들과 간부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경인·강원축협조합장 합동협의회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양 지역 조합들의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수원화성오산축협과 원주축협, 용인축협과 고성축협, 부천축협과 파주연천축협이 속초양양축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업연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축협과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양 조합의 발전과 양축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연계를 추진하고 친목을 도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축산분야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유통·판매 등 사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임직원과 조합원의 상호 방문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협동정신 실천기반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날 김진만 조합장은 “안양축협과 자매결연을 맺기 전부터 동해삼척태백축협 금촌축산계와 안양축협 의왕축산계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조합의 중매역할을 해왔다”며 “청정 강원의 아름다운 곳에서 생산된 고품질 축산물이 안양지역에서 판매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 임원과 임원, 책임자 간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권우택 조합장은 “도농상생 교류를 통해 좋은 점은 확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나가는 계기로 삼자”며 “새로운 희망과 상호발전의 지평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수려한 자연유산과 청정지역의 축산물 생산기반을 갖고 있는 동해삼척태백축협과 수도권 7개시를 영역으로 거대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안양축협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시너지효과를 높이자”고 말했다.
■삼척=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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