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선홍색 유지 기술 개발

  • 등록 2008.09.10 1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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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사료 무기물 조절로 육색 변화시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어떻게 하면 한우 선홍색을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을까.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 그 해답을 찾았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최근 소비자가 쇠고기 구매시 선호하는 밝은 한우고기의 색을 유지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한우 사료에 무기물을 조절하여 혈중 헤모글로빈 함량을 저하시키고 항산화제를 급여함으로서, 선홍색의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밝은 색을 오래 유지시키는 것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육색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충북대학교 송만강 교수는 “최근 사료값의 상승과 미국산 수입 쇠고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관련 산업계와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수입 쇠고기에 대한 차별화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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