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선진국 정책 파악 계기 마련

  • 등록 2008.09.18 09: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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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대 대강당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국내 동물복지 수준 향상 및 동물 복지형 가축 사양체계를 확립하고자 19일 경기도 수원소재 한국농업대학 대강당에서 ‘동물복지분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의 동물복지 시책과 연구동향(Sato 교수) ▲영국의 동물복지 연구 및 정책동향(Rooney, N. J., 영국 브리스톨대) ▲네델란드 및 EU의 동물복지 법률과 네덜란드에서 이행(Kossen, J., 네덜란드 INDAS사) ▲한국의 동물복지제도와 정책과제(최염순 과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한국의 동물복지 연구동향(전중환 박사, 농진청 축산과학원) ▲동물복지와 안전축산물 생산(조재진 팀장, 축산물 HACCP기준원) 등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심포지엄을 통해 동물복지 선진국인 영국과 네덜란드 등의 동물복지 정책 및 연구동향 파악으로 국내의 관련 정책 및 사양 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축에 대한 동물복지 요구에 대응 및 국내현장에 맞는 연구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전중환 박사는 “동물복지에 대한 규제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곧 닥쳐올 현실로써 기술적으로도 동물복지에 대한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동물복지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인식이 고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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