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 발족…대정부 활동 강화

  • 등록 2008.09.24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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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 박해상·홍문표·최용규 고문 추대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양계협회는 지난 19일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정부 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분기별 회의서 양계산업 현안해결방안 모색


급변하는 산업환경속에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의 대정부 활동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양계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이준동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양계업계 당면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발족된 정책자문위에는 9명의 위원외에 농림부 차관출신 박해상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과 국회의원 출신의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 16, 17대 국회의원 출신 최용규 한국노총 인천본부 고문변호사 등이 고문단으로 참여함으로써 양계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계협회는 분기별로 정책자문위를 갖고 양계정책 및 대정부 활동은 물론 향후 양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고문단과 자문위원들은 상견례를 통해 각자 위치에서 양계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해상 고문은 “미래를 대비해야 된다”고 전제, “한미 FTA보다는 한중FTA를 예의주시하며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문표 고문은 “축산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미력하나마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최용규 고문은 “요행을 바라기 보다는 없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각 지역별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 등을 선정, 자문을 구하는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이준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개의 축종중 양계만 유일하게 의무자조금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의무자조금을 꼭 성사, 양계산업 발전을 뒷받침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 의무자조금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한편 자문위에는 △이광초 대표(경인축산) △이언종 대표(신영농원) △함경섭 대표(대산종계장 ) △김선웅 대표(봉림농장) △오세을 대표(석봉농장) △윤한성 대표(하늘농장) △김영근 대표(금세기관광농장) △박태원 대표(구항농원) △장재성 대표(금학농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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