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 1축산회관 중회의실에서 임원 및 도지회·시군지부장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준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사와 시군지부장이 처음 자리를 갖는 것 같다”고 연석회의 의미를 밝히며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잘 이뤄져야 한다. 무엇이든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없는 만큼 양계인 대회를 통해 산적한 양계업계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지리에서 황수연 이사는 “양계협회는 협회회원사 권익을 위해 일하는 단체다. 그렇지만 지금은 비회원들의 무임승차가 빈번하게 나타난다”며 “협회는 회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고 양계인대회를 통해 비회원들을 회원으로 끌어모아 통합된 협회로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래면 이사는 육계계열 업체들에게 양계인대회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것을 지적한 뒤 “육계계열 업체도 양계인대회에 참여시켜 양계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양계인대회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양계관련 의무자조금에 대한 농가인식전환을 위한 의견수렴과 의무자조금의 필요성 및 지향점을 점검해 자조금이 앞으로 나갈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양계협, 임원·도지회·시군지부장 연석회의…6·7일 ‘전국양계인대회’ 성공개최 결의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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