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는 지난달 30일 조직개편을 통해 9개 산하기관 중 4개 산하기관을 폐지하고 99명의 정원을 감축시켰다. 농진청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농진청 산하 9개 기관 중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 고령지농업연구소, 난지농업연구소 등 4개 기관이 폐지된다. 폐지되는 4개 기관중 농업생명공학연구원과 농업공학연구소는 각각 ‘농업생명자원부’, ‘농업공학부’ 로 국립농업과학원으로 흡수되며 고령지농업연구소의 업무는 국립식량과학원에 통합된다. 제주도 난지농업연구소의 난지원예와 환경 분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 난지 축산분야는 국립축산과학원으로 흡수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제주도에 설치된다. 4개 기관이 사라지고 남아있는 5개 기관은 이름을 바꿔 농업과학기술원은 ‘국립농업과학원’으로, 작물과학원은 ‘국립식량과학원’으로, 원예연구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 축산과학원은 ‘국립축산과학원’으로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