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자급률 92%가 말이되나”

  • 등록 2008.10.13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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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김홍국 회장 국감 발언 관련 “독단논리 개탄” 성명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선 김홍국 회장의 발언과 관련, 최근 성명을 내고 ‘육계농가들을 무시한 독단적인 논리’라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불공정계약사육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의 ‘면밀한 검토’ 약속이 속히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계협회는 이번 성명에서 닭고기 수입량이 전체소비량의 20%를 상회함에도 불구, “닭고기 자급률이 92%”라는 김홍국회장의 발언을 이해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하림의 계약사육농가의 96%가 현실에 만족한다는 증언이후 계약농가들에게 그 동의서를 재촉하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힐난했다.
이와함께 하림계열농가의 소득과 관련한 김회장의 주장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계열화사업과 관련된 현실을 왜곡하고 육계농가들을 무시한 독단적인 논리”라고 비난했다.
양계협회는 특히 “계열농가와 계약내용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농식품부 장관의 약속에 대한 결과가 누가보더라도 이해할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공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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