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찰·초동방역 강화로 AI유입 ‘원천봉쇄’

  • 등록 2008.10.29 1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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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상훈련·청정화 유지 결의대회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사진위> 초동방역팀이 농장 앞에 방역대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아래> 기동검침반이 출동해 시료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오른쪽> 발생농장에 살처분된 닭을 매몰하는 장면.
“AI 박멸없이 축산업의 미래는 없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재 한 육계농장에서 9개 도, 16개 시·군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 등 3백명이 참여하는 고병원성 AI 방역 가상훈련(CPX)를 실시했다.
"AI청정화 유지를 위한 결의대회" 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정승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 이종배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재욱 청원군수, 김충회 청원군의회 의장,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이상진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 최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구기관, 생산자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장태평 장관은 “지난 4월 이후 AI가 전국적으로 확산, 900만 마리의 가금류를 땅에 묻는 등 2천641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나 사육농가와 관련기관 등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청정국을 만들었다”며 “두 번 다시 AI 재발이 없어야 하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가금 산업으로 이끌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이어 “농가는 예찰과 초동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철새들이 못 들어오게 하되 철저한 소독과 이동통제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과 ‘AI 긴급행동지침’ 의 발생농장 소독·이동제한·살처분·이동통제 등 단계별 대응요령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와 그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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